[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기는 정치를 고집하던 손석구의 속마음이 드디어 터져 나왔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냉철한 카리스마의 대통령 권한대행 비서실장 차영진으로 분해 매회 호평을 잇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손석구가 강약을 오가는 디테일한 감정연기로 안방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차영진(손석구)은 거국내각 수립의 첫 걸음인 오영석(이준혁)의 장관 임명식을 중단시킨 박무진(지진희)을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실망과 분노에 휩싸였다. 차영진은 거국내각이 박무진의 행정 능력을 검증 받은 시험대이자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