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사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지난 17일 서해 행담도 '잠망경 해프닝' 당시 장관·합참의장이 참석한 화상 회의에서 관할 부대장인 32사단장을 직접 질책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군은 그동안 심각한 안보 관련 상황이 발생하면 청와대와 협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한다고 밝혀 왔다. 하지만 김 차장이 장관·합참의장 앞에서 사단장을 질책하면서 군 안팎에서는 "청와대가 군의 작전 지휘권을 무시한 채 월권적 간섭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군 고위 관계자는 "잠망경 해프닝 발생 당일 장관 이하 주요 지휘관이 참석한 화상 회의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