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어렵게 막을 올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1일 359번째 경기를 기준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기록들이 팬들과 만났다. 전반기 최고의 투수인 NC 다이노스 구창모는 13경기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로 팀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 개막 이후 5월 한 달간 KBO 리그 선발투수 중 가장 많은 3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2실점(2자책)을 허용하며 5월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리, 이닝당 출루허용률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유신고 동기인 KT 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