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해발 3200m) 지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 2구는 지난 1월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로 확인됐다. 네팔 현지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순찰대는 지난 25일 오후 3시(현지시각)쯤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충남교육청은 “26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각)쯤 네팔 군과 경찰이 시신 2구를 수습하면서 여권을 확인한 결과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맞았다”면서 “구체적인 신원은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충남 교사들의 시신은 데우랄리 산장으로 옮겨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