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과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12일,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네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다.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비공개 소환해 이날 오전 1시50분까지 총 16시간 50분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정 교수의 실제 조사는 전날 8시간40분가량 진행돼 오후 5시40분께 끝났다. 이후 조서를 열람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졌고, 정 교수 측 변호인이 심야 열람을 신청...
인천 강화도에서 살해된 80대 노인의 시신이 발견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용의자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경찰은 피해자와 원한 관계가 있는 이웃 주민 등 주변 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1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강화군 1층짜리 단독주택에 혼자 살던 A(84·여)씨가 숨진 채 발견된 시점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달 10일이다.점심시간이 갓 지난 당일 오후 1시 30분께 한 이웃 주민이 A씨 집에 들렀다가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이 이웃 주민은 "어머니가 연락을 받지 않으니 집에 한번 가 봐 달라"...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35)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마라톤 풀코스(42.195㎞)를 2시간 안에 완주했다.킵초게는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INEOS 1:59 챌린지'에서 1시간59분40.2초로 2시간 안에 42.195㎞를 완주했다.마라톤에서 2시간대 벽을 깬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다. 킵초게가 철저하게 2시간 벽을 돌파하는데 모든 초점을 맞춘 비공식 이벤트였다. 때문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이 기록을 공식 인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킵초게는 페이스메이커 7명과 함께 달렸다. 5명은 앞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