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결승의 문은 허락되지 않았다. 한국 여자 축구가 숙적 일본에게 발목을 잡혔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도 무산됐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첫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일본을 상대했다. 이현영(수원도시공사)이 최전방에 ...
한국 여자 사이클의 이혜진(26·연천군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경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진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사이클 여자 경륜 결승에서 6명 중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륜은 250m 트랙 8바퀴를 도는 경기로 선수들은 오토바이 유도요원을 따라 주행하다가 유도요원이 결승선까지 약 750m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트랙을 벗어나면 속도전을 벌인다. 간발의 차이였다. 마지막 바퀴에서 치열하게 선두를 다투던 이혜진은 리와이쯔(홍콩)에 불과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