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00주년 맞은 TSR을 둘러싼 흥미로운 사실들
시베리아횡단철도. 출처: 막심 카시린/ 타스
시베리아횡단철도(TSR)는 지구상에서 가장 긴 철도다. 그 길이는 장장 9288.2km에 달한다. 시작점은 모스크바의 야로슬라블 역이며 종착점은 블라디보스토크 역이다. TSR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8개의 시간대를 지나며 유럽(1777km)과 아시아(7512km) 두 개의 대륙을 관통한다. 전체 구간에서 19.1%가 유럽 대륙에, 80.9%가 아시아 대륙에 위치한다.
시베리아횡단철도 / Wikipedia
TSR은 87개 도시를 통과하며 그 중 5개 도시가 인구 1백만 이상인 메트로폴리스가 5개(모스크바, 페름, 예카테린부르크, 옴스크, 노보시비르스크)다. 철도는 16개의 큰 강을 통과한다.
노보시비르스크 역/ 출처: k-kersanova/ Instagram
블라디보스토크 역. 출처: Alexxx-malev/... Читать дальше...
‘TSR 연장 사업’이 실현되면 러-일 양국간 화물 유통량 확대는 물론이고 관광 및 인적 교류도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북해도)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논의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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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화 가치가 하락함으로 러시아 기업의 이익이 대폭 늘어 세계 에너지 대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S&P Global Platts가 지난 9월 19일 발표한 평가 순위에 따르면, 러시아 가스 독점 기업인 국영 ‘가스프롬’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에너지 대기업 상위 3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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