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못 줄여… 30석 더 늘리자" 여당 내서 벌써 딴소리〉(5월 3일 A5면)를 보면 여야 4당이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지정) 법안으로 상정한 이후 여당 내부에서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에서 330석으로 늘리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당초 합의안에 따라 줄이려던 지역구 의석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속내를 내비친 것이다. 의원들의 이런 발상은 국민 정서에 역행하는 것이다. 국민 다수는 의원 정수를 늘리기는커녕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의원들이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