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 전 프랑스 남자와 결혼한 한 여성은 "그곳에서 '진짜 결혼식' 전에 '시청 결혼식'을 먼저 치렀다"고 했다. 신랑과 함께 신분 증명을 담당하는 공무원 앞에서 혼인서약을 하고, 공무원은 혼인선서와 관련된 민법 조항을 낭독하는 주례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물론 서류 제출만으로 부부 관계를 인정받는 약식 제도도 있지만 "전통적인 프랑스 혼인 절차가 생각보다 까다롭다"고 했다. 미국 연방법도 결혼식 전에 군(county) 공무원의 결혼허가서를 먼저 받도록 하고, 독일·영국도 비슷하다. ▶우리는 간편하다. 결혼식 전후에 상관없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