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쓰고 욕먹는 수도 있다. 롯데가 그랬다. 지난 5년간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600억원 가까운 투자를 하고도 포스트시즌엔 딱 한 번 올랐다. 2018시즌은 10개 구단 중 7위에 그치면서 팬들을 실망시켰다. 롯데가 이번 겨울 다시 지갑을 열 수 있을까. 마침 양의지가 두산에서 FA로 풀렸다. 롯데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포수를 단번에 보강할 기회다.지난 4일 만난 양상문(57) 롯데 신임 감독은 "구단에 양의지를 잡아 달라고 요청하지는 않았다. 모기업의 의중이 무엇인지 정보가 확실치 않다"며 웃었다. '양의지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