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팀(One Team)'. 올해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다. 장정석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전체 선수들이 '하나의 팀'이라는 기치 아래 단단히 뭉쳤다.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던 비결이다. 이런 선수단의 단합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동작이 바로 '원 팀 세리머니'였다. 야수들은 주로 안타를 날리고 베이스에 나간 뒤 덕아웃을 바라보며 두 손을 머리위로 올려 가볍게 깍지를 껴서 원 모양을 그렸다. 투수들은 경기에서 승리하면 이 세리머니를 했다. 나중에는 팬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