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소재 워싱턴대 토머스 퀸 교수는 연어를 연구하는 어류학자다. 어느 날 그는 불곰의 포식 현황을 조사하느라 강물에서 건져낸 연어 사체 때문에 주변 나무들의 성장률이 달라지는 걸 감지했다. 20년 동안 연어 21만7055마리가 던져진 강변 쪽의 나무들이 훨씬 크게 자랐다. 평생 물고기만 연구하던 그는 최근 이 뜻밖의 나무 논문을 생태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미국생태학회지에 게재했다.알렉산더 플레밍은 실험실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을 연구하던 세균학자였다. 1928년 가을 잠시 휴가를 다녀온 그는 세균을 배양하는 유리 접시 일부에 푸른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