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10년간의 긴축 정책을 끝내고 재정을 풀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함께 발표된 소득세 감면안은 더 큰 논란이 됐다. 유력 싱크탱크인 '레절루션 파운데이션'은 "이 감세안을 통해 소득 상위 10%가 압도적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동당과 진보 성향 언론 매체들은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다.이 와중에 존 맥도널(67) 노동당 의원은 '이단아'로 비쳤다. "나중에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이 소득세 감면안을 뒤집지 않겠다"는 발언 때문이다. 1997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