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 적어도 데모만큼은 없어질 줄 알았다. 최소한 줄어들기라도 할 줄 알았다. 과거 데모의 핵심이 대부분 반(反)보수·친(親)좌파 단체였던 만큼 언필칭 그들이 세웠다고 자랑하는 좌파 '촛불 정권'에 주먹을 들이대고 목소리를 높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데모는 하루도 거를 날이 없다. 서울 광화문은 그들에게 자리를 전세 내준 지 꽤 오래됐다. 지난 주말 광화문 일대에는 데모 22건에 3만~4만명이 몰렸다. 작년 한 해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빚어진 시위는 2563건으로, 2016년보다 43% 증가한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