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쾌투를 펼친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30)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후랭코프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등 5피안타 2볼넷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두산이 7-3으로 승리하면서 후랭코프는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품에 안았다. 이날 경기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도 후랭코프의 차지였다.올해 정규리그에서 18승을 거둬 다승 1위에 오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