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4일,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최완규 소장과 이문형 책임연구원 등은 전북 고창 봉덕리에서 고분 발굴을 시작했다. 조사 대상인 1호분은 길이가 70m, 높이가 8m에 달하는 큰 무덤이었다. 1차 조사 때 석실 3기와 분구 둘레의 도랑을 확인했기에 추가 조사에 나선 것이다.8월 말 석실 사이의 선후를 밝히려 조사 구역을 확장하던 중 몇 개의 돌이 삽날에 걸렸다. 주변 흙을 걷어내며 노출하자 크고 작은 돌들이 네모난 모양을 이루고 있었다. 이 연구원은 일순간 제단일 가능성을 떠올렸지만 조사 결과 아니었다. 그 아래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