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아동 격리, 성추문 대법관 임명,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폭발물 테러 시도….' '경제 살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언급, 무차별 '미투' 공격, 반체제 좌파 폭동….'어떤 것이 더 분노를 일으키는가? 어떤 증오가 더 정당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11월 6일)가 보수·진보 진영이 상대에 대한 '증오와 분노의 총량(總量)'을 저울질하는 대결장이 되어가고 있다. 더 분노한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첫째 근거는 투표율 증가세다. 통상 중간선거는 대선보다 관심이 떨어져 투표율이 40%를 넘기가 힘들다. 지난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