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리 사립 유치원 명단'을 발표한 후 온 나라가 들썩거리고 있다. 유치원 원장이 나랏돈으로 딴 짓을 했다니 학부모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만큼 아이들이 소중하고, 유치원에 거는 기대가 커서일 것이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외치고 싶은 사립 유치원 원장들이 많겠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는 반성이 필요할 때다.2012년부터 정부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아이들에게 '누리 과정'이라는 국가 공통 교육과정을 도입해 가르치고 있다. 학부모들에겐 누리 과정 지원금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