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남중국해에서 중국 함정이 미 이지스 구축함에 41m까지 접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중 함정이 이렇게 가까이 접근한 것은 처음이었다. 바다에서 41m 거리는 충돌 직전의 일촉즉발 상황으로 간주한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두 차가 수십㎝ 이내로 스치듯이 지나가 가까스로 접촉 사고를 피한 것과 마찬가지다.미·중 양국은 이 사건에 대해 서로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아 남중국해 긴장의 파고는 더 높아졌다. 특히 미·중 간 무역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터여서 더 주목받았다◇美·中 이지스함의 근접 대결사건은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