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미 대법원에서는 결혼 케이크를 둘러싼 소송에 대한 판결이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빵 가게 주인이 동성(同性) 커플의 결혼 케이크 주문을 "내 종교적 신념에 반(反)한다"며 거부했다가, 다양한 성적(性的) 취향에 대한 '반(反)차별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다. 빵 가게 주인은 이 문제로 6년이나 송사에 시달리다 결국 대법원으로부터 "동성 결혼에 대한 종교적·철학적 반대는 보호받는 표현의 자유"라는 판결을 받아 승소했다.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의 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남자 교수(76)는 만원(滿員)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