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위. 기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울 수도 없는 애매한 위치.KT 위즈의 시즌이 끝났다. KT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최종전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최종 9위를 확정지었다. 1군 4시즌 만에 처음으로 10위에서 벗어나는 감격(?)을 누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즌이다. 선수 영입에 투자도 많이하고, 구단 내부적으로도 5할 승률에 5강 싸움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처지기 시작했고, 어느새 목표는 5위가 아닌 탈꼴찌에 맞춰졌다. 그 과정에서 흉흉한 소문도 많이 돌았다. 계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