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SBS·EBS 등 지상파 방송사 4곳이 최근 노동조합에 인사권·징계권을 부여하고 노사(勞使) 동수의 '공정방송기구' 설치를 의무화한 산별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친(親)정부 성향 노조를 통해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초법적 시도"라고 비판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 4곳은 제55회 방송의 날이었던 지난달 3일 전국언론노조와 '지상파 방송 산별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전문(前文)에서 "방송사와 조합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상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