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훈(30·GKL)이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심재훈은 개막 이틀째인 7일 휠체어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홍콩의 청멍차이에게 10대15로 졌다. 이번 대회 휠체어 펜싱 개인전은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심재훈은 동메달을 걸었다. 그는 7년 전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에서 일을 배우다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고교생 때부터 꾸준히 검도를 했던 경험을 살려 2015년 휠체어 펜싱에 입문했다. 국가 지원을 받는 신인 선수로 뽑히고 나서 1년 만인 2016년 국가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