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에 대한 워싱턴의 신뢰와 인내심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취소한 이후 워싱턴 분위기에 대해 미 행정부 전 고위 관리가 한 얘기다.비핵화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김정은을 신뢰하기는 한다는 뜻일까. 한 전문가는 "미국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전 김정은을 협상해 볼 만한 상대라고 판단했고, 아직도 그런 기대는 갖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지난 5일 방북한 특사단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고 했다. 트럼프도, 김정은도 대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