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5142만명 중 2551만명이 서울과 인천·경기도에 몰려 있다. 국민 2명 중 1명이 수도권에 산다. 이런 '초밀집' 사례는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국가를 빼곤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사람이 많으니 지식, 돈, 소비, 기업, 좋은 일자리, 좋은 학교, 좋은 병원이 몰린다. 집값 양극화는 더 심해진다. 수도권은 폭발 지경이고 지방은 소멸 지경이다. 도를 넘었다.그런 점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122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협의하겠다"고 밝힌 그 취지는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