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취임 15개월만에 프랑스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 됐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여론연구소(Ifop)와 주간지 파리마치 및 수드라디오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7월보다 10%포인트 추락한 31%에 그쳤다. 프랑스 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은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의 취임 15개월 기준 지지율보다 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응답자의 대다수는 마크롱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불만을 갖는 동시에 마크롱 대통령이 펼치는 정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