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황인범(아산 무궁화)이 “TV에서만 보던 형들을 만나니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일이 이뤄진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황인범은 4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이렇게 밝혔다.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대표팀 등 '엘리트 코스'를 차례로 밟은 황인범은 9월 A매치를 앞두고 성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은 “아시안게임을 잘 마치고 돌아와서 기분 좋게 합류했다. 이렇게 많은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하는 것은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