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하는 주민센터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공무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경기 여주시 한 주민센터 공무원 A(32)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6월 사이 자신이 근무하는 주민센터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380여개의 불법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동영상은 300GB(기가바이트)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