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나무를 베어낸 뒤 태양광 시설을 짓던 충북 청주시 오창읍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토사가 대거 유실되는 일이 벌어졌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빽빽하던 곳이었다. 올봄에 그곳 9000평을 벌목하고 산비탈을 깎아낸 후 태양광을 설치했다.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이나. 나무가 없으니 큰비가 오자 어른 키만큼 고랑이 패면서 땅에 박은 태양광 패널 버팀목들이 허공에 뜬 상태로 드러났다. 흉측하기에 앞서 위태롭다. 지난달 22일 제주도에선 노인종합센터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가 태풍 솔릭의 강풍에 추락하면서 전신주가 파손되고 인근 전력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