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죄 선고는 잘못됐다. 이게 나라냐?" 어제 비서 김지은씨를 위력으로 간음한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무죄를 선고받자 여성들이 반발했다. 인터넷 여성 동호회엔 "여성에게 대놓고 선전포고한 격"이라며 비난이 쏟아졌다. 법원이 죗값을 묻지 않았으니 사적(私的) 테러도 불사하겠다는 듯 '안희정 청부 살해' 같은 말까지 나돌았다. 반면 "증거가 없으니 무죄가 당연하다"는 글도 올라왔다. ▶피고인에게 걸린 주(主) 혐의는 업무상 위력(威力)에 의한 성폭행이다. 법원은 안 전 지사와 비서 사이엔 위력 관계가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