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담당 사장이 "내년 4분기에 삼성전자를 잡고 스마트폰 1등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분기 실적에서 화웨이가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판매 2위에 올라선 직후 나온 발언이다. 스마트폰은 우리가 세계 1위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주력 산업 중 하나다. 2011년 이후 8년째 지켜온 삼성의 1등 자리가 위태로운 지경에 몰렸다.몇 년 전만 해도 싸구려 짝퉁 이미지였던 중국 업체들이었지만 지난 2분기 세계시장 톱5 중 화웨이를 포함한 세 곳이 중국 업체였다. 중국 3사를 합친 점유율은 30%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