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85명의 목숨을 앗아간 산불이 덮쳤던 그리스 아테네 인근 지역을 이번엔 폭우가 강타했다. 연이은 재해로 그리스인들은 망연자실해 있다.지난 25일(현지 시각)부터 이틀 동안 아테네와 교외 지역에 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주요 도로에 갑자기 빗물이 고이면서 차량 수백대가 잠겼다.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지역이 진흙탕으로 변한 모습이 TV 중계에 잡혔다. 아테네 남서부 외곽 만드라 지역에서는 불어난 물로 집에 고립된 주민들의 구조 요청이 160여건 들어왔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