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리커창 중국 총리가 서민 물가를 챙긴다며 쓰촨성의 한 시장을 방문했다. 정육점에서 "장사가 잘되느냐"고 물었더니 "평소엔 잘되는데 오늘은 한 근도 못 팔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총리 경호 때문에 손님들이 시장으로 못 들어온다는 것이다. 총리가 "그럼 제가 네 근 살게요" 하자 주인은 "팔 수 없습니다"라고 했다. "경호원들이 (고기 썰) 칼까지 죄다 걷어 갔다"는 하소연이었다. 리커창이 이어 찾아간 과일 가게의 앵두 가격은 1㎏에 3위안(약 500원)으로 적혀 있었다. 실제는 30위안이었지만 상인으로 가장한 공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