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25일 "차질 없이 전력 수급을 관리할 수 있다"며 폭염 때문에 사용량이 늘어난 가정용 전기 요금을 한시 인하하는 방안도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했다. 전기 사용 절감 캠페인을 벌여도 모자랄 판에 더 쓰라고 판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전력 수요가 연일 정부 예측치를 넘어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전력 예비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는데도 아무 문제 없다며 낙관론만 펴고 있다.백 장관 발언의 주안점은 올여름 원전 추가 가동이 폭염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전날 대통령이 언론의 '왜곡' 보도에 '대응하라'고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