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오페라의 유령' 등 걸작 뮤지컬의 안무가(按舞家)인 질리언 린(92·사진)이 2일(현지 시각) 별세했다.영국 태생 발레리나였던 린은 런던 웨스트엔드와 뉴욕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작품들에 출연했고, 뮤지컬 거장인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주요 작품 안무가로 명성을 얻었다.로이드 웨버는 "질리언 린 덕분에 뮤지컬 속으로 춤이 들어왔으며, 3세대에 걸쳐 영국 뮤지컬이 그녀에게 큰 빚을 졌다"고 했다. 로이드 웨버는 올해 초 '뉴 런던 극장'을 '질리언 린 극장'으로 재명명해 새로 개장(開場)했다. 웨스트엔드에 왕족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