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집 근처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아이들이 모래놀이 할 때 쓸 삽·그릇, 책과 연습장, 크레파스 등을 준비했다. 간식까지 챙기니 가방이 터질 지경이었다. 잠시 후 아이 둘을 데리고 공원에 나온 한 젊은 부부는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왔다. 엄마는 돗자리를 깔자마자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네 가족은 돗자리에 앉아 저마다의 포즈로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졌다.대형 마트 카트에 타고 게임을 하거나 레스토랑 테이블에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아직 말도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