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탄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진실만을 향해 달려온 재야의 언론인.' SBS TV 시사 프로 '김어준의 블랙 하우스'는 진행자 김씨를 이렇게 소개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주 이 프로그램에 대해 '관계자 징계'를 건의했다. 김씨는 지난 3월 성추행 의혹을 받던 정봉주 전 의원의 알리바이를 뒷받침해주는 사진 수백 장을 단독 입수했다며 정씨 옹호 방송을 내보냈다. 방심위원들은 피해자를 거짓말쟁이로 만든 보도였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정봉주·주진우·김용민씨와 2011년부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진행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