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 QS가 발표한 '2018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의 최상위권 대학들은 정체 또는 후퇴했고, 중상위권 대학들은 대체로 순위가 상승했다.한국 1위인 서울대는 지난 3년간 37, 36위로 제자리걸음 상태고, 2위 카이스트도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40위에 그쳤다. 3위인 포스텍은 지난해보다 8계단 떨어진 83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와 중국 대학들은 무섭게 치고 올라가면서 세계 10위권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우리나라 최상위권 대학들은 30위 밖에서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싱가포르·중국 대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