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개 시장·군수 석권을 자신했던 전남에서 민주평화당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최근 들어 일부 지역 열세를 인정했고, 평화당은 최대 5~6곳의 승리 가능성을 주장했다.평화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이다. 평화당 관계자는 "목포시장은 우리가 앞서 있고, 해남·진도·고흥·강진·함평군수 선거도 해볼 만하다"며 "이 지역에서 당 인지도와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남은 현역 국회의원 9명 중 5명이 평화당 소속이다. 박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