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해당 지역 대학 출신 인재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2018년 채용 인원의 18%를 시작으로 매년 3%씩 비율을 늘려 2020년부터는 30% 이상을 지역인재에서 선발해야 한다.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109개 공공기관을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를 활용한다는 취지다.하지만 지역마다 이전한 공공기관 수가 다르다 보니 희비가 엇갈렸다. 공공기관이 몰린 세종시는 기대에 부푼 반면, 공공기관 이전이 한 곳도 없는 대전 지역은 불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