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정상회담이 6월 12일 10시(한국 시각)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우리 정부가 희망하는 '종전(終戰) 선언'을 위한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개최 여부가 미지수다. 청와대는 일정을 고려했을 때 6월 12일 미·북 정상회담 다음 날인 13일 남·북·미 3자 회담을 여는 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미국이 3자 회담 개최를 급하게 통보할 경우에 대비해 문재인 대통령이 즉시 싱가포르로 갈 수 있는 준비는 계속하고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6일 "가장 중요한 것은 미·북 간 협의인데 아직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