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음식 메뉴가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홉헤즈'라는 한 칵테일바는 '브로맨스(남자끼리의 우정)'라는 칵테일을 내놨다. 맥주와 테킬라, 다이어트 콜라, 소주를 섞어 만든 이 술은 두 잔을 주문하면 각 잔에 트럼프와 김정은이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의 캐리커처 스티커가 꽂혀 나온다. 두 잔을 맞닿게 하면 두 정상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에스코바르'라는 술집도 '트럼프'와 '김'이라는 칵테일을 내놨다. '트럼프'는 위스키를, '김'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