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가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3자 회동을 한다는데 맞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국무부 대변인은 "듣지 못했다. 한국 정부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미 정부 관계자의 "한국 정부에 물어보라"는 답변은 미 정부로서 달갑지 않은 한국 측 움직임에 대해 논평할 때 주로 쓰는 표현이다.문 대통령은 남·북·미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종전 선언을 하는 일을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말 남북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