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올 것이라고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스턴으로 이동하기 위해 전용기에 오르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김 부위원장이 6월 1일 워싱턴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정상간 정상회담이 실제로 개최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CNBC는 전했다. 이어 그는 “편지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