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친선경기가 펼쳐진 28일 대구스타디움. 후반 15분, '해결사' 손흥민(26·토트넘·잉글랜드)이 답답한 0의 균형을 시원한 중거리 슛을 꽂아 넣었다. 결승골을 쏘아올린 손흥민은 지체 없이 벤치로 달려가 '절친' 김진수(26·전북)를 꼭 끌어안았다.손흥민과 김진수. 1992년생 동갑내기 두 선수의 우정은 널리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운동했고, 비슷한 시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대표팀에도 함께 발탁됐다.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2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