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 애플사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이들의 공통점은 셋 모두 미혼모(未婚母)의 자녀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들이 한국에서 컸다면 과연 이런 인물로 자랄 수 있었을까. 프랑스는 2016년에 태어난 아기 10명 중 6명이 혼외(婚外) 출산자라고 최근 발표했다. EU(유럽연합) 회원국 28개국 중 8개국은 혼외 출산으로 태어난 아기가 전체 신생아의 절반을 넘었다. '결혼제도의 몰락'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우리나라 현실은 어떨까. 지난 10일 한 부모 가족의 날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