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밥 짓는 냄새가 코를 벌렁거리게 하더니 이내 식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 '레브쿠헨' 요리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종 쌀 시식회. 부드러우면서도 차진 식감과 달큰한 감칠맛이 씹을수록 입안에 감돌았다.이 쌀밥은 '대관도(大關稻)'라는 토종 쌀로 지었다. 이 쌀의 생산자이자 토종 쌀 되살리기에 적극적인 '우보농장'의 이근이 대표는 "이름이 낯설겠지만 오랫동안 충청도와 경기도, 경북 일부 지방에서 재배했던 품종"이라며 "조선시대 궁궐에 진상되거나 양반에게 바치던 쌀"이라고 설명했다.이삭이 능수버들 느낌이 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