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정부가 5년간의 조사 끝에 중국의 대형 통신 장비 업체 ZTE에 내린 '제재' 조치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저녁(현지 시각) 트윗 한 방으로 철회했다. '중국 일자리가 너무 많이 없어진다'는 트윗이었다. ZTE의 종업원은 7만5000명이다. 야당인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과 전직 관료들은 "정부의 적법한 절차에 대통령이 이렇게 개입한 전례가 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일자리나 걱정하라"는 비아냥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ZTE 제재를 철회하고, 대신 중국 측의 보복관세 위협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