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으로 뒤덮인 산들 사이로 난 지방 도로를 달리다보면 저 멀리 산자락 한쪽이 파헤쳐져 맨 흙바닥을 드러낸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도로변에 건설하는 주거지나 공장과 달리 이런 곳은 태양광발전소 공사 현장인 경우가 많다. 이런 현장 인근에는 주민들이 내건 '태양광발전소 결사 반대'라는 현수막을 볼 수 있다.주민들은 태양광발전소 건설로 울창한 숲이 하루아침에 민둥산으로 변해 장마철 토사 유출로 피해가 발생하고 산림 훼손에 따른 난개발을 우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재생·친환경에너지로 꼽히는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