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르본대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에 'jeveuxétudier'라는 해시태그(검색을 편리하게 하는 #표시)를 달고 있다. '공부하고 싶어요'라는 뜻이다.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자 화가 난 것이다. 소수의 운동권 학생들 때문이다. 이들은 마크롱 대통령의 교육 개혁에 대한 항의 표시로 아무도 학교 건물을 출입하지 못하도록 막아 버렸다. 프랑스 전역 10여 개 대학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물리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는 이해할 만하다. 마크롱은 오랜 평등주의 원칙을 깨고 대학에 경쟁 원리를 도입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동안 프랑스에선 대...